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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폴리도리 개인전

《Versailles 고요한 공간의 시학》

등록일 2019년03월19일 01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여숙화랑에서는 3월 5일부터 3월 19일까지 캐나다계 미국인인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폴리도리의 개인전 《Versailles 고요한 공간의 시학》을 개최한다. 로버트 폴리도리는 1980년대 초반부터 베르사유 궁전의 복원 과정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여 30여년 넘게 그 변화의 풍경을 기록해왔다.

공사 중인 어수선하고 텅 빈 공간의 생경함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난의 여파에 살아 남은 건물들의 상처가 새겨진 인테리어들,

특히 체르노빌 학교의 정적 가득한 공간들, 후기 식민주의 색채로 아련한 하바나의 현실, 빽빽하고 치밀한, 그래서

“수지상형 도시(dendritic cities)”라고 불리는 뭄바이, 리오 데 자네이루, 암만 등 빈민가, 판자촌, 달동네 전경은 건축과 도시 구조 속에 담긴

역사적 서사의 울림을 들려준다

 

1951년 캐나다계 미국인인 로버트 폴리도리는 1960년대 후반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전설적인 영화 제작자 요나스 메카스(Jonas Mekas)의 조수가 되어

앤솔러지 필름 아카이브(Anthology Film Archives)에서 일하게 된다. 이 시기의 경험과 프란시스 예이츠(Frances Yates)의

기억의 예술(The art of Memory)에 영향을 받아 필름을 프레임별로 편집하면서 스틸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 후 1983년 파리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으로 베르사유를 촬영하기 시작한다. 

 

로버트 폴리도리는 장 마리 페루즈(Jean-Marie Pérouse de Montclos)가 작성한 궁전의 종합 건축 역사를 보여주기 위해 베르사유 궁전을 촬영하였으며,

베르사유 궁전의 복원을 문서화 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Versailles> 시리즈는 로버트 폴리도리의 작업을 관통하는 주제인 건축 공간에

녹아든 인간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대형 뷰 카메라로 느린 셔텨 속도를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아름다움, 고요함, 명상의 품질,

그리고 보기 드문 선명도와 초점으로 베르사유의 복원과정을 담아낸다. 

이슬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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